
안녕하세요. 우리동네 남반장입니다.
며칠 전에 20평대 샤시 교체비용이 얼마정도 하냐고
여쭤보시길래 대충 1000~1200만원정도 합니다.
했더니 경악을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비싸냐고..
예, 집안 인테리어에서 가장 비싼 순서대로 나열하면
선두를 빼았기지 않는 것이 바로 이 샷시 창호입니다.
이거 부서지거나 파손되면 어떡하냐..
돈 왕창 깨지는거 아니냐.. 걱정이 이만저만이셨는데
걱정하지 마십시오.
남반장이 다 해결해드립니다.
우선 비포 & 에프터 사진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Before

떨어져나간 샷시 프레임
After

깔끔하게 복원완료
✅ 시공난이도 : ★★ (감쪽같이 만드는게 기술)
밑작업 먼저

베란다 창틀 파손
베란다 창틀의 경우 프레임이 하나의 통입니다.
하얀색의 프레임 위에 압착하여 시트지(필름)을 붙여놓은 구조입니다.

멀리서 보면 희극
멀리서 봤을 땐 도대체 어디가 부서졌을까
싶었는데 가까이가서 스티커를 떼어내니 나타납니다.
기존에도 퍼티로 면을 잡아두신 것 같은데
아마 영 마음에 들지않아 저에게 넘기신 모양입니다.

실리콘 먼저 걷어내기
베란다 창틀과 마루 바닥 사이를 마감해둔 실링입니다.
이것이 있으면 필름 보수를 할 수 없습니다.
왜냐면 실리콘에는 필름지가 잘 붙지않고,
울퉁불퉁한 마감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당장 깔끔하게 예술적으로 제거해줍니다.

파손된 필름 제거
기존에 파손되어있던 필름은 깔끔하게 제거합니다.
샷시 프레임 속이 어떻게 생겼나 궁금하셨던 분들은
지금 구경해보시기 바랍니다ㅎㅎㅎ
베란다 창문틀 필름 보수

일단 시트지를 덮어요
최대한 창문틀과 비슷한 필름을 골라서
파손된 창문틀의 일면 전체를 덮어줍니다.
이 때 사이즈는 붙여야 하는 면적보다 크게 덮어야
나중에 마감이 예쁘게 나옵니다.

베란다 창틀 시트지 보수중
보시면 샷시 필름에는 수성 프라이머가 아닌
본드처럼 끈적한 프라이머를 사용합니다.
풀같이 투명하거나 하얀 필름 프라이머는
MDF같은 목재위에 바르면 효율적이고,
창문틀 프레임은 그저 플라스틱이니까
본드형 프라이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라이머를 바르지 않으면 필름이 나중에 다 들뜹니다.
꼭! 발라야합니다.

인테리어 필름 보수 완료
필름 끄트머리를 깔끔하게 재단하고 열심히
양모같은 부드러운 것들로 잘 문지르면 프라이머가
굳으면서 필름을 딱딱하게 붙여줍니다.
이후에 마루와 창호 필름 사이에 다시 실링을 해주고
깔끔하게 마무리 해줍니다.
역시나 말은 쉽게하는데 익숙하지 않으시면 화가나실 겁니다.
필름지가 여기저기 엄청 잘 붙고,
울기도 엄청우는데, 한 번 울면 전부 뜯어서 버려야합니다.
붙였다가 떼는 순간 먼지가 같이 딸려오거든요.
여러모로 전문가의 손길이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작업 문의하시는 방법

1. 문의 사진 첨부
2. 간단한 설명
3. 간단한 주소첨부
해서 카톡이나 문자로 남겨주시면,
확인 후 답신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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