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교 곰팡이 벽지 제거 후 결로 단열 시공

 

 

 

안녕하세요. 우리동네 남반장입니다.

 

집이 이렇게 되도록 놔두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집이 이렇게 까지 되도록 만든 건설사도 문제가 있습니다.

 

요즘 짓는 집은 단열은 잘 되는데 반대로 또 결로가 심하죠.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 시공난이도 : ★★★ (5점 만점)

 

 

우선 비포 & 에프터 사진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Before

 

 

 

 

 

After

 

 

 

 

 

 

 

결로 현상, 곰팡이 현상 왜?

 

 

누차 말씀드리지만 이슬점이 문제입니다.

 

내부 습도가 높고,

 

내외부 온도차이가 많이 나면 결로가 생깁니다.

 

그럼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단열을 한다는 것은 내부가 더 따뜻해지니까,

내외부 온도차이가 오히려 더 발생해서 결로가 더 생기는거 아니냐?

 

아닙니다.

 

단열을 개떡으로 해서 결로가 생기는 것 입니다.

 

 

 

 

 

빨간 네모는 열탕

파란 네모는 냉탕

보라 네모는 열탕 냉탕 왔다갔다 하는 중

 

온도차이가 난다는 것이 벽 전체가 다 온도차이가 나는게 아니라

 

이렇게 바깥면과 인접한 특정 국소 부위가 그런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내부인데 한쪽은 차갑고 한짝은 뜨뜻하니까

 

그 사이의 구간인 보라네모에서 따뜻한 공기는 밖으로

 

차가운 공기는 안으로 왔다갔다 하게 되므로

 

치명적인 온도차이로 결로와 곰팡이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단열을 합니다.

 

 

 

 

냉탕 온탕이 자꾸 혼란스럽게 하니까 공기(Air)가

 

정신 못차리고 물을 뒤집어쓰고 곰팡이도 뒤집어쓰고 난리를 치는 것 입니다.

 

그러면 온도차이가 발생하는 취약점에 옷을 입혀줘서

 

방어막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그것을 바로 단열이라고 합니다.

 

열이 왔다갔다 못하게 막아버리는 것 입니다.

 

 

 

 

 

단열하는 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저같은 전문가에게는 말입니다.

 

기존 벽지를 뜯어냅니다.

 

벽지를 뜯다보면 유독 취약한 부위가 어느 곳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집은 청소도 자주하는데 벽지에 물걸레가 닿지 않도록 말 그대로 걸레받이를 설치해줄겁니다.

 

요즘은 걸레받이 안 하는게 추세인데 물걸레질 잘 안하면 안하셔도 됩니다.

 

 

 

 

 

작은 방과 큰 방 모두 외벽과 맞닿은 벽에 결로가 생깁니다.

 

방과 방사이의 벽은 같은 온도를 공유하죠?

 

그래서 곰팡이와 결로가 안 생기는 것 입니다.

 

그러나 외벽에 맞닿은 벽은 맞은 편이 바깥이니까 취약하죠.

 

결로가 심하면 더 두꺼운 이보드를 쓰고

 

정말 정~~~말 심하면 아이소핑크 50t 이상 시공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13t 이보드를 시공해서 취약점을 막아줍니다.

 

특히 열교현상이 즉, 내외부 온도차이가 많이 발생하는 취약부위가 가생이 쪽인 경우가 많기에

 

그쪽은 특히 폼으로 충진을 잘 해주고,

 

코너부위에 조인이 생기지 않도록 단열재를 뽀짝 붙여줘야 합니다.

 

이렇게 해놓고 도배나 페인트 하시면 됩니다.

 

도배냐 페인트냐에 따라서 이보드 면이 미세하게 다릅니다.

 

그래서 마감을 미리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걸레받이 시공

 

 

 

 

걸레받이는 영림 걸레받이를 사용했습니다.

 

색깔은 스킨우드에 가까운 오크무늬입니다.

 

바닥재를 찢은 이유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빈 집입니다.

 

살던 사람이 나가고 나서 단열을 하는 상황입니다.

 

도배 장판은 손이 바뀌면 해주는게 관례죠?

 

 

 

 

 

그래서 벽지도 찢어버리고, 장판도 찢어버린 후에

 

이보드와 걸레받이를 시공하는 것 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어? 저희집은 사람이 이미 살고 있는데요?

 

걱정하지마세요.

 

그럴 때는 칼질을 야물딱지게 해서 시공할 부위만 야물딱지게 짤라내서 시공하면 됩니다.

 

제가 또 칼각맞추는 건 변태적으로 하기 때문에 믿고 맡기셔도 됩니다.

 

 

 

 

 

이렇게 단열 시공과 걸레받이 시공이 완료되었습니다.

 

이보드 시공전에 곰팡이 제거 및 재발방지 코팅 또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하루 일당안에 약품 비용만 추가되기에 웬만하면 같이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제가 봤던 어떤 집은 5년동안 매년 30만원씩 쓰면서 곰팡이 제거하고 탄성코팅 입히고 쇼를 하다가

 

제가 단열하고 나서는 아직까지도 AS해달라 연락 한 통이 없습니다.

 

여름에 장마질 때 무조건 곰팡이가 피었다는데 작년에도 조용히 넘어갔네요.

 

암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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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문의하시는 방법

 

 

1. 문의 사진 첨부

 

2. 간단한 설명

 

3. 간단한 주소첨부

 

해서 카톡이나 문자로 남겨주시면,

 

확인 후 답신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