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교 PVC 걸레받이 시공 보수 업체

안녕하세요. 우리동네 남반장입니다.
뭐야 걸레받이 그거 그냥 뚝딱 뚝딱 잘라서
이어붙이면 되는거 아니야?
그거 뭐 어려운거 있나?
라고 생각하신다면
글쎄요... 걸레받이의 시공 난이도는
제 기준으로
✅ 시공난이도 : ★★★ (5점 만점)
사실 좀 더 디테일하게 말하면 현장상황에 따라
난이도 1점일수도 있고, 5점 일수도 있어서
그 사이의 평균인 3점으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비포 & 에프터 사진 먼저 보시죠.
Before

After

인테리어시 걸레받이는 어느 타이밍에?

우선 인테리어에서 걸레받이가 들어가는 최적의 시점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데
저는 조금 더 명확한 이유가 있어서
벽 마감전에 하는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콘크리트 벽은 드럽게 수직 수평이 안 맞습니다.
걸레받이와 같은 몰딩류를 사용하는 이유는 결과적으로
수직수평이 안 맞아서 마감재 사이에 틈새가 보이니까
그걸 가려주려고 쓰는 목적이 큽니다.
근데 그게 좀 트렌드에 맞지 않아서 마이나스 몰딩을 치거나 무몰딩을 치거나 하는 추새죠.
아무튼 벽을 어떻게든 이쁘게 마감을 치고 걸레받이를
붙인다고 쳐도, 어느정도 유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유격마저도 가려줄 수 있는 벽도배나 페인트
이런 것들이 들어가기 전에 걸레받이를 쳐주면
벽마감하면서 걸레받이에 마감을 올려태워서 마감이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그러면 걸레받이만 수리할 경우엔?

그러면 인테리어 순서를 무시하고
걸레받이를 교체해야하는 상황에서는,
다시말해서,
이미 도배와 장판이 되어있으면 어떻게 깔끔한 마감을 하냐?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일단 걸레받이 교체가 목적이기 때문에
기존에 붙어있던 걸레받이를 뜯어냅니다.
이 때, 벽지가 걸레받이 위에 올라타져있을 텐데
이걸 살려서 칼밥을 내야합니다.

그리고 그 벽지 마감 밑으로 걸레받이를 다시 붙이면 됩니다.
벽지와 걸레받이 사이에 약간의 틈새가 보이면
그 사이에 목공본드를 발라서 마감해도 좋습니다.
이 과정이 귀찮으면 그냥 시원하게 벽지째로 걸레받이를 뜯어내고 실리콘 마감을 해도 됩니다.
장판을 접은 세대는?
장판을 접는게 무슨말이냐면,

이렇게 걸레받이가 들어가지 않도록 마감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제가 오늘 방문한 세대가 그런 세대입니다.
이게 옛날 방식이라서 요즘엔 잘 안쓰는 방식입니다.
예전엔 걸레받이하면 돈이 더 드니까 그냥 장판을 깔고
그걸 접어서 벽까지 올려태움으로 걸레받이 역할을 시켰습니다.

해당 세대는 장판과 벽지를 새로 하는 세대입니다.
그래서 앞뒤 가릴거 없이 그냥 갖다 시공하면 됩니다.
장판은 걸레받이 다음에 들어오거나
걸레받이 이후에 들어오거나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만,
바닥 평활도를 고려하면 장판두께 3미리 정도라도 틈새를 가려주는 걸 저는 선호하기 때문에
장판 역시 걸레받이 이후에 시공하는 걸 선호합니다.

해당 세대의 경우엔 제가 현장 소장은 아니었기에
왈가왈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걸레받이 시공 이후에 장판과 도배가 들어올 예정이었기에
저는 편안~하게 시공하고 왔습니다.
이런 경우엔 난이도가 음.. 별 2개 정도?
오늘은 정신없이 시공해서 상세한 사진은 없지만
다음엔 좀 더 디테일 샷을 찍어서 설명충 모드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업 문의하시는 방법

1. 문의 사진 첨부
2. 간단한 설명
3. 간단한 주소첨부
해서 카톡이나 문자로 남겨주시면,
확인 후 답신 드리겠습니다.